故 전미선을 기억합니다…4년 전, 공식석상 후 전해진 비보
기사입력 : 2023.06.29 오전 11:33
사진 : 픽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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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미선의 4주기 기일에 하늘도 슬피 울었다.

4년 전인 지난 2019년 6월 29일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공연을 위해 찾은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한 호텔 객실에서 배우 전미선이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0세.


당시 소속사 보아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안 좋은 소식을 전합니다. 배우 전미선 씨가 올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전미선은 사망 4일 전인 6월 25일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공식석상에 참석한 지 4일 후 전해진 황망한 비보에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당시 '나랏말싸미' 측은 홍보활동을 취소하며 그를 애도했다.

한편, 故 전미선은 1986년 MBC '베스트셀러 극장-산타클로스는 있는가'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토지',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살인의 추억',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육룡이 나르샤',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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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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